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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7월 두번째 연습

지난 번 연습때 견착 높이가 너무 낮아져 있었던 것을 확인했고, 이번에는 견착할 때 좀 더 높이 견착하도록 해보았다.


왼쪽이 지난 번, 오른쪽이 오늘 연습


거울 앞에서 견착 높이를 바꾸고, 총과 몸 전체의 무게 중심을 생각하면서 자세를 잡으면서 이상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보았다. 눈과 가늠구멍의 높이가 일치하지 않는 듯하여 볼대 높이를 살짝 올렸다. 총의 세팅이 바뀌다 보니 영점도 많이 바뀌었다. 갑자기 흑점 밖에 탄착이 형성되어서 당황했지만, 한동안 크리크를 조절하니 해결이 되었다.


이렇게 자세를 잡아보았더니, 요즘 한동안 고민이었던 몸이 아래로 숙여지려고 하는 문제가 크게 줄었다. 또, 한동안 총구가 표적보다 높은 느낌을 계속 가졌었는데 이렇게 견착 높이를 바꾸고 무게 중심 전체를 생각하면서 자세를 잡으니 볼대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총구가 높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비교적 힘들지 않게 10점에 깊이 들어가는 탄착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지난 주에 확인했던 바를 그대로 실천했더니 결과도 괜찮아서 기분이 좋다.

다음주에도 이 자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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