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세를 옆에서 보면 뭐랄까, 선수들 자세에 비해서 이상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겠으나... 허리가 과하게 뒤로 넘어간다는 느낌이 있다.
어제 확인해 본 바로는 실제로 그렇고, 허리-배 근육이 제대로 잡아주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고 습관이 그렇게 들어서이기도 하다는 것.
생각해보면 사격에 필요한 허리 근력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애초에 그렇게 근력이 좋은 편인 것 같지도 않고),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지지해야한다는 것을 책으로만 읽고 자세를 잡아 연습하다보니... 허리의 근력으로 전혀 잡아주지 않고 뒷쪽으로 허리가 추욱 넘어가는 그런 자세가 된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니, 그냥 놔둘까 싶기도 한데... 계속 쏘다보면 나도 모르게 갑자기 불안해지는 원인일 것 같으므로, 어느정도는 신경을 써서 바로잡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근력 자체보다도, 자세를 잡을 때마다 이 근육을 무작정 늘어뜨리면 안된다는 점을 학습시켜야 되겠지... ㅎㅎ
그렇지만, 사격장에서 총을 잡아야 연습이 될텐데 한동안 자주 가기 힘들테니까. 답답하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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