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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9-10-26 훈련 입사 조금 연습하고 슬사를 많이 하려 했는데, 입사가 잘 풀리지 않아서 입사를 주로 하고 슬사를 몇 발만 연습했다. [입사] 훅 윗쪽 날개 부분을 좀 더 좁혔더니 어깨 부분 밀착은 좋아진 느낌이었지만, 탄착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조준 보기 전에 총구 낮추어주는 루틴을 제대로 반복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번 훈련때는 총구가 좀 3시 방향으로 가더라도 어깨 안쪽 깊숙히 밀착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총이 최대한 몸통쪽으로 붙어야 하고 그 결과 왼팔도 몸통에 붙는 느낌으로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몸과 총이 가까울수록 좋은 것이 기본이므로 오른쪽 어깨가 너무 (9시방향으로)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다고 해서 오른쪽 어깨에 힘이 들.. 더보기
2019-10-20 훈련 (입사) 옛날 자세를 찾아보고 최근 입사 자세와 비교해보니 예나 지금이나 훅이 어깨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고쳐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무래도 어깨 깊숙이 훅이 안들어가니 만큼, 훅을 각도를 안쪽 끝까지 조절해주었다. 그래도 총이 없으니 그게 맞는지 확인은 안되고... 이렇게 대강 조절한 훅을 총에 끼워서 토요일 사선에 섰다. 자세를 잡았더니 총이 몸에 아주 잘 들어가서 놀라웠다. 그대로 어깨에서 훅이 빠지지 않도록 의식해서 견착을 해보았다. 계속해서 총구가 아래로 처지는 문제가 있어서 팜레스트 높이나 왼팔 위치 같은 것만 계속 확인해보고 있었는데, 훅을 ↖️방향으로 몸에 확실히 올려붙여 견착을 하니 총구가 아래로 처지는 것도 잡히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까지의 여러가지 문제가 견착.. 더보기
2019-10-06 기록 전날 장거리 운전으로 몸이 피곤한 상태였는데, 어차피 지방 시합을 가게 되면 장거리운전 다음날이 되곤 하니 원래 계획대로 기록사격을 그대로 진행해보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전반적으로 몸과 총이 잘 밀착되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슬사 지난 번, 어깨를 표적 방향으로 돌리고 몸이 멜빵으로 지탱되는 느낌이 들었을 때 총도 많이 튀지 않고 좋았던 것으로 느껴저서 그대로 해보려 했으나 그 때 그 느낌이 들지 않았다. 몸을 이래저래 뒤틀어봐도 지난 번과 같은 기분 좋은 밀착감이 들지 않았다. 일단은 입사에서 총구를 몸쪽(9시방향)으로 붙이려고 하는 습관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슬사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총구를 3시 방향으로 약간 밀어주니 훅이 밀착되는 느낌은 조금 좋아졌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나서는 멜.. 더보기
2019-09-29 훈련 오늘은 입사, 슬사를 연습했다. 입사 지난 주 연습 막바지에 얼굴을 좀 더 앞으로 대는 것이 총구가 떨어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느꼈었다. 그래서 일주일이 지나도 정말 그런지 확인해보는 것이 이번 연습의 첫째 목표였다. 결론적으로는 볼대 위의 얼굴의 위치(가늠자와의 거리)보다는 얼굴과 볼대가 잘 밀착되는 것이, 총구가 아래로 떨어지는 문제 관련해서는 더 중요한 요소인 듯 했다. 그래서 (1) 총의 높이를 높여서 얼굴에 더 확실히 닿도록 하기 위해 훅 높이를 조금 내리고, (2) 왼팔이 좀 더 몸 가까이 붙어서 총을 받치도록 팜레스트 위치를 좀 더 방아쇠 울 쪽으로 더 옮겼다. 그렇게 했더니 총구가 아래로 처지는 문제가 좀 더 해결된 느낌이었다. 얼굴이 잘 밀착되는 것이 총구가 떨어지는데 영향을 미.. 더보기
2019-08-30 기록 3자세 기록을 내어 보았다. 지난 번에도 점수를 내 본 적은 있는데, 시간을 재면서 기록을 내어 본 것은 처음이었다. 2시간 45분 안에 자세를 바꾸고 120발(40발 x 3자세)을 쏠 수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120발 사격을 끝내는 데 2시간 47분이 걸렸다. 슬사 쏘면서 훅을 조금 조절하고(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 같지만), 슬사에서 입사로 바꾸면서 화장실도 한 번 다녀온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내가 시간 안에 120발을 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그렇지만, 조금 서두르는 느낌으로 해야 했던 것은 사실이다. 자세 전환하면서 장비 조정하는 것에 좀 더 익숙해져야 할 것 같고, 시사를 너무 여유롭게 하면 안될 것 같다. 슬사 뒤로 잘 꽂아야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무게중심을 뒤로 꽂아보았.. 더보기
2019-08-24 마스터즈 기록회 마스터즈 기록회에 참가하느라 거의 1년만에 공기총을 잡았다. 일단 가장 먼저 한 것은 총의 셋팅을 바꾸는 것이다. 공기총과 화약총이 총의 무게나 모양도 다르고, 지난 1년간 화약총으로 입사를 연습하면서 자세도 조금씩 바뀌었기 때문에 같은 자세로 총을 쏘려면 공기총을 지금의 내 자세에 맞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화약총에서는 손바닥으로 총을 받치면서 팜레스트로 총받침 높이를 조절해서 총구 높이를 조절할 수 있었는데, 내 공기총에는 팜레스트가 없기 때문에 훅이나 볼대를 조절해서 총구를 올릴지, 아니면 옛날 공기총만 하던 때와 같이 주먹으로 총을 받쳐서 총 높이를 높일지 결정해야 한다. 결론적으로는 주먹으로 총을 받치기로 했다. 팜레스트가 없이 훅으로만 총을 올리는 것은 부자연스러웠고, 손을 폈다가 주먹을.. 더보기
훈련을 마쳤을 때 훈련을 마치고 나면 몸은 지치지만, 뿌듯하고, 개운하고 아쉽다. 더보기
2017-07-20 훈련 지난 번 3자세 쏘면서 느꼈던 것을 바탕으로 자세별로 연습해보았다. 입사 예전에 왼쪽 팔꿈치가 몸통 바깥으로 너무 빠져 있다는 지적을 들어서 명치까지 끌어오려고 신경을 쓰는 중인데, 결국은 왼팔을 골반이 받쳐주느냐 아니냐가 문제이니, 몸통 안쪽으로 끌어오는 것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골반을 확실히 표적 방향으로 쳐내주고 왼쪽 팔꿈치를 골반 위에 잘 대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지난 번에 느낀 대로 양쪽 어깨를 아래로 오므리는 느낌으로 자세를 잡으니 어깨가 표적 방향으로 처지지 않으면서도 힘이 잘 빠지는 것은 좋았지만, 총구가 높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훅 높이를 낮추었다. 이렇게 했더니 총도 어깨 안쪽으로 잘 들어오는 것 같고, 오른팔 힘도 빠져서 좋은 것 같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오른팔 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