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3시까지 사격장에서 연습했다.
요즘들어 정지훈련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살 하고 있는데...
어제는 5분씩 4번 정도 들었는데, 오늘은 시간을 좀 늘려서 10분씩 3번 들었다. 한 번에 들고 있는 시간을 늘린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총합은 오히려 줄었구나... 내일은 횟수를 좀 더 늘려봐야겠다. --;;;
그렇게 하고 나서 탄착군 사격을 하다가, 코치께서 잠깐 목 자세를 봐주셨는데... 역시나 그냥 편하게 들어가는 게 답인 것 같았다. 뭔가 잘해보려고 목을 이래저래 꼬고 집어넣고 하다보니 사단이 나는 것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렇게 들은 말씀을 바탕으로 사이트를 약간 앞으로 밀었다. 바로 뭐 갑자기 10점에 쑥쑥 들어간다는 아니었는데, 좀 더 편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그리고 나서 집에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태권도장에서 운동을 했다. 기본적으로 늘 하는 발차기 연습을 하고, 곧 승단 심사를 보러가야 하니 품새 연습도 하고...
하루종일 운동만 하니 몸이 피곤하긴 한데 뭔가 그 속에서 만족감 같은 것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