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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하체...! 무게가 실리는 위치 + 하체를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싶은 것을 지난 주에 느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처음 사격 들어갈 때는 하체를 잘 잡아주어야겠다는 생각에, 다리에 힘을 많이 주었었는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발의 앞축 바로 뒤에 무게가 실리도록 하는 것을 위주로 하면서 허벅지에서부터 허리를 잡아준다는 느낌... 정도가 좋은 것 같다. 잡아준다는 것을 너무 의식해서 힘을 넣어도 안되겠지만, 어느 정도 '잡아준다'는 것을 의식해줄 필요는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발바닥에 무게가 잘 실린 상태에서 허벅지와 허리를 잡아주니, 상체가 안정되고 자연스레 힘을 뺄 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무의식 격발도 비교적 잘 나갔다. 무의식 격발이 한동안 잘 되다가 갑자기 안되면서 헤맸던 게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인데.. 더보기
하체의 중요성... 한동안 신기하게도 무의식 격발이 잘 되고 총이 잘 맞는다 싶더니, 거짓말처럼 원래대로 돌아오는 바람에 한동안 고민을 했다. 자세를 잡았을 때 허리가 지나치게 뒤로 넘어가는 습관이 있어서 그걸 고치다보니 적응기간에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처음 자세를 고쳐봤을 때는 갑자기 잘 맞기 시작했던지라... @_@ 총을 잡긴 했지만, 어떻게 해도 도저히 격발이 가볍게 나가지 않고, 조준선은 잘 봤다 싶어도 크게 빠지는 탄착이 정말로 눈에 띄게 많이 나온다던가... 그렇게 끙끙대며 연습을 하다가 문득, 무게가 계속 발바닥 뒷쪽에 실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느껴져서 무게중심을 약간 앞쪽으로 - 발 앞축 바로 살짝 뒷쪽 - 옮겨보기로 했다. 무게중심을 옮기기 위해서 몸을 살살 비틀어 보았는데, 골반을 살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