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가 실리는 위치 + 하체를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싶은 것을 지난 주에 느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처음 사격 들어갈 때는 하체를 잘 잡아주어야겠다는 생각에, 다리에 힘을 많이 주었었는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발의 앞축 바로 뒤에 무게가 실리도록 하는 것을 위주로 하면서 허벅지에서부터 허리를 잡아준다는 느낌... 정도가 좋은 것 같다. 잡아준다는 것을 너무 의식해서 힘을 넣어도 안되겠지만, 어느 정도 '잡아준다'는 것을 의식해줄 필요는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발바닥에 무게가 잘 실린 상태에서 허벅지와 허리를 잡아주니, 상체가 안정되고 자연스레 힘을 뺄 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무의식 격발도 비교적 잘 나갔다. 무의식 격발이 한동안 잘 되다가 갑자기 안되면서 헤맸던 게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인데, 거짓말처럼 탄착이 잘 나온다.
하체를 잘 잡아야 한다고는 했지만, 그 시작은 발바닥의 올바른 위치에 총+몸의 무게를 실리게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아주 소홀히 여겼던 요소인데, 이렇게 중요한 해답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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