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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요즘 날씨... 날씨가 슬슬 따뜻해지고 사격복을 입으면 땀이 살짝 맺히는가 했더니, 며칠 사이에 다시 날씨가 쌀쌀해졌다. 그래도 4월이니까 낮에는 좀 따뜻해지지 않을까(=사격복을 입으면 덥지 않을까) 하고 생수를 한 병 준비해서 사대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마실 일이 없었다. 어쨌든 사격복 입고 사격하기는 좋은 날씨같다. 더보기
설마... 어제 총이 잘맞는다 싶었던 거, 설마 감기때문에 몸에 힘이 없어서... 몸에서 힘이 잘 빠져서 총을 잘 쏠 수 있었던걸까? --;그렇다면 감기가 나으면 다시 돌아오는걸까나... 더보기
생각난 김에 인공누액 준비... 오늘 연습을 끝낸 뒤 인공누액을 챙겨야겠다는 각오를 했는데...생각난 김에 지금 가방에 챙겨두어야겠다... 내일 당장 사격장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늘 같은 가방을 들고다니니 미리 넣어두면 안심... ㅎㅎ 알러지도 있고 건조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안과에서 처방받아 평소때도 종종 사용해왔으나... 자주 쓰니 전반적으로는 오히려 더 건조해지는 느낌도 들어서(물론 넣는 순간에는 축축해지지만) 참아왔다. 그렇지만, 사격을 할 때는 눈을 오래 뜨고 있어야하니... 잠시잠시 써봐야겠다. 더보기
옛날 사격장갑 처음 사격을 시작할 때 쓰던 장갑, 다른 장갑을 쓰게 되었지만 추억(?)인지 뭔지 해서 남겨뒀었는데...훅이 잘 안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장갑의 고무로 된 패드 부분을 뜯어다 거기에 붙이기로 했다. 별 의미 없이 남겨뒀다고도 할 수 있는데, 뜻밖에 유용한 쓰임새를 찾게 된 것 같다. ...랄지, 뭔가 도움이 되어야 할 텐데. 더보기
새로운 결선 제도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다 올해부터는 사격 경기의 결선이, 본선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zero-base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그 외에도 여러가지 많이 바뀌었지만) 얼마전 제25회 대학연맹기 대회 남자 공기소총 경기에서 본선 588점을 기록한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을 보면서 그 점을 새삼스레 실감할 수 있었다. (2, 3위는 본선 592점) 아무래도,'10의 자리 숫자'가 다른 선수가 실제로 우승한 것을 보니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면 결국, 본선에서 만점을 기록한다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1위 입상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데에 생각이 미쳤다. 60발(남자 공기소총의 경우)을 계속해서 10점을 쏘아 600점 만점을 받는다는 것은 분명히 엄청난 의미를 가지는 것인데, 그럼에도.. 더보기
웨이트든 헬스든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살짝살짝... 사격은 오래전부터 했었고, 사격을 하다보니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게 되기도 하고 무언가 몸을 좀 더 쓰는 것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태권도를 하게 되었다. 사실 성인(?)이라면 헬스(!)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으니 그 쪽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역시나 너무 재미없을 것 같아서 - 아마도 3일쯤 가고 관두었겠지 - 뜬금없이 태권도장에 다니게 되었는데, 참 잘 한 것 같다.그렇지만, 청소년기에 - 사실은 지금도 - 별로 체력을 다져두지 않았기 때문인지, 태권도를 하면서는 물론이고 사격을 하면서도 역시나 '하드웨어'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결국 "힘이 딸린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해야할까.그러다보니 슬슬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있다. 뭐랄까, 필요성이라는 것.. 더보기
주말에는 쉬어야 하나보다...? 사격하고 태권도가 너무 재미있어서...월, 수요일에 2시간씩 태권도를 하고... 금요일에는 3시간 사격하고, 2시간 태권도. 토요일에는 2시간 반 태권도 일요일에는 8시간 사격을 하는데...덕분에 주말에 쉬지를 못하는구나... 감기가 3주간 낫지를 않네. OTL그런데 운동 안나가면 그것때문에 또 몸살날 것 같아서 일단 나가고 보는 수 밖에... ^^;;; 더보기
지금 읽어보니 격세지감인 신문기사 '금밭사격'이 옛말 된 이유 (오마이뉴스, 2002년 10월 6일자 기사) 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한 딱 10년 전 기사. 당시 사격 종목이 침체기에 빠져있음을 한탄(?)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아니할 수 없다.굳이 꼭 사격이 아니더라도, 적절한 방법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지금의 상태를 타파하고 더 나은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