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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9월 세번째 연습...


지난 주말에는 계속 쏘다 보면 감이 잡힌다기보다는, 감을 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로 총을 잡아보았다. 그리고 어떤 자세를 잡기보다는,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몸 여기 저기를 조절한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잡으려고 했다.


일주일 만에 잡다보니 처음에는 불안하더니, 계속 안정감을 찾아서 조절해나가자 무언가 감이 살짝 잡히는 느낌이 들었다. 편한 자세를 만드는 법 보다는 이렇게 하면 몸에서 힘을 빼기 좋더라 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


어쨌든 몸을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서 자세를 잡는다...보다는, 안정감이 느껴진 상태라는 결과를 머리 속에 떠올리면서 자세를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준선을 보면서 몸의 자세를 잡는 습관이 계속 있었는데, 몸이 완전히 안정감을 찾았을 때 비로소 조준을 보기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어깨의 힘과 목의 힘을 따로 느끼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목~어깨를 하나로 느끼면서 힘을 빼야 제대로 자세가 잡힌다는 점...도 느꼈다.


어쨌든 다음 주도 이런 식으로 감을 잡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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