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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3월 15일 훈련


오늘의 훈련 : 탄착군 사격, 60발 기록사격 

95 / 94 / 92 / 92 / 91 / 93 = 557


오늘은 태릉사격장에서 연습했다.


1. 여전히 어깨에서 계속 불안감이 느껴지고 하탄이 많이 생겼다. 목동보다 표적지 높이가 살짝 높아서 그런 것 아니었나 싶어서, 과감히 손받침을 몸 가까이 할 것을 그랬나보다 싶지만... 예전에 태릉에서 느끼기로는 목동과 표적지 높이에 별 차이가 없었던 것 같아서 내가 좀 잘못 생각하고 있나 싶기도 하다. 그렇지만 또 각 사대별로 높이가 다르다는 말도 들은 기억이 나니까... 결국은 그 자리에서 내가 느끼는 대로 과감히 행동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2. 연습하던 곳과 다른 곳에서 사격하게 되면 자연지향을 잘 못잡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좀 더 차분하게 자세를 잘 잡아봐야겠다.


3. 표적지 높이가 높다보니 더 잘 느껴진 점이 있는데, 총을 들고 있다보면 총구가 아래로 처진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어깨로 총을 들기 때문에, 총을 받친 왼쪽 팔꿈치가 몸에 제대로 닿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손받침을 몸통 가까이 옮기든지, 허리를 좀 더 젖히든지 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이러한 점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매 번 그렇게 하는 게 번거로워서(부끄럽지만) 그냥 넘기곤 하는 것 같다. 다음 번 연습할 때부터는 매 번 신경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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