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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이번 주말 훈련

상담(?)을 한 끝에 링사이트 크기를 줄여보았다. 초보(?) 주제에 링사이트 크기를 너무 작게 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 말에 크기를 키웠었는데, 지금 상태에서 좀 줄여보아도 괜찮겠다는 말이 나와서 크기를 줄여보았다.(3.5 → 3.2) 줄이면 줄인대로 무언가 달라졌기 때문인지 묘하게 위화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격발 시간이 많이 줄었다.

격발 순간에 자꾸 어깨가 풀리는 느낌이 들면서 이상한 곳(?)에 탄착이 생기는 것을 많이 느꼈는데, 늘 그렇듯이 무언가 힘을 제대로 빼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축 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히려 어깨에 힘을 넣어 끌어내려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

그리고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끼면서도 그대로 억지로 잡고 격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자책하지만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이다. 총을 쏘는 연습이 아니라 총을 내리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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