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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머리가 총을 누르는데...

자꾸 2~4시 방향 탄착이 생기는데, 아무래도 얼굴을 개머리판에 댄 뒤에 조준을 보면서 머리로 총을 누르는 것 같다.

무언가 불안감을 느껴서, 얼굴과 개머리판을 밀착시키기 위해서 계속 힘을 주게 되는 듯 한데...

처음 자세를 잡을 때 몸을 너무 늘어뜨리느라 총이 전체적으로 몸에서 떨어져있게 된다거나, 표적의 중심선으로부터 너무 먼 곳에 서서 자세를 잡았기 때문에 총구를 인위적으로 흑점 방향으로(3시 방향으로) 옮기느라 그렇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내가 너무 과민하게 불안감을 느껴서 / 긴장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가늠쇠 조리개를 달았다. 조리개를 달고 이전보다 링사이트를 줄여보았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얼굴로 총을 눌렀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면서 격발했을 때 대체로 10점에 맞출 수 있었다. 당분간 이렇게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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