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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6월 6일 연습

1. 새 규정에 맞는 사격복을 입고 처음으로 총을 잡아보았다. 새 사격복에서는 왼쪽 팔을 몸통에 대기 좋도록 한 패드(?)가 사라졌는데, 그로 인해서 특별히 어려워진 점은 없었다. 오히려 새 옷이다보니 길이 덜 들어서(빳빳해서) 자세를 잡기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

2. 몸이 표적 방향으로 숙여진다는 지적을 받아서 이래저래 용을 쓰다가, 아무래도 머리를 덜 숙이면 균형도 앞으로 덜 가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가늠자 높이를 올리고 볼견착 높이를 올렸다. 완전하게 자세가 고쳐졌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전보다 조금 나은 느낌이 있었다. 그렇게 하고 나니 자세를 잡았을 때 오른쪽 어깨의 긴장도 풀렸다. 오른쪽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걸 빼려고 고심(?)했었는데, 몸이 앞으로 숙여지다보니 어깨~팔에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

3. 왼팔을 어느 정도 벌려야 하나(또는 왼팔의 각도) 하는 의문을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몸통쪽으로 붙여야 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4. 몸과 조준선이 하나라는 느낌을 가지고 같이 움직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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