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바지를 끝까지 잘 올린 상태에서, 발은 딱 어깨넓이로만 벌리고, 허리를 굳이 비틀거나 앞으로(표적에서 3시 방향) 내밀려고 하지 말고 옆으로만 밀어내서 골반을 쳐낸 뒤에 거기에 왼쪽 팔꿈치에 올리면 확실한 안정감이 느껴진다.
오른쪽 어깨의 불편감이 내 오른팔 길이에 비해 개머리판의 길이가 길어서일 것으로 생각되어 훅 길이를 줄였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다.
볼견착 전에 반드시 호흡/근육 이완으로 몸 낮춰서 왼팔이 골반에 잘 닫게 하는 것을 루틴화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그리고 자세를 잡은 뒤에 불안감이 있으면 반드시 걸러내어야 한다.
슬사
아랫쪽 탄착이 자꾸 생겼는데, 총을 아래로 누른 것이 이유인 것 같다. 총을 누르지 않도록, 묵직하지 않고 가벼운 반동이 느껴지도록 신경쓰며 행위하니 탄착이 좀 좋아졌다.
훅 길이는 위에서의 입사와 똑같이 하고, 무게중심을 뒤로 꽂으면 오른쪽 무릎이 땅에 닿지 않아서 슬사 베개 높이를 낮추어주었다.
두 엉덩이 중심에 오른발 뒷꿈치가 꽂히도록 하고, 무게중심도 그 위에 실리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훅을 확실히 어깨에 걸어주어야 한다.
다만, 마지막에는 중심이 너무 뒤로 넘어가버린 자세가 되어버린 것 같고, 오른쪽 어깨가 전보다 이상한 느낌이다. 양 쪽 어깨를 표적 방향으로 좀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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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에 총의 무게가 실리면 안되니 오른팔이 땅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자세를 잡고, 그 자세를 유지하면서 살짝 오른쪽 팔꿈치를 땅에 댄다. 오른팔이 지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늘 문제였는데, 그렇게 하니 좋은 것 같다.
핸드스탑 위치는 좀 총구 쪽으로 밀어서 슬사와 같은 위치로 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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