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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목이 편안한 자세...

늘 여러가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목에 힘이 들어간다거나 얼굴로 총을 누르게 되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가운데 9점에 계속 맞게 되다가 결국은 크게 빠지는 탄착이 생기고 만다.

허리 모양을 조금 바꾼 뒤에 갑자기 그런 일이 계속 일어나서 한참동안 목에서 힘을 빼기 위해서 고민을 했는데... 고개를 숙이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얼굴을 기울여 총에 갖다대는 느낌을 살짝 가지고 자세를 잡으니까 목의 힘이 빠지고 거짓말처럼 10점에 푹푹 들어갔다.

책 같은데의 설명이나 자세 설명 그림을 보면 머리를 총에 갖다대지 말라고 하거나 고개를 숙이는 그림을 그려놓곤 하기 때문에 그걸 너무 의식하다가 고개를 너무 푹 숙여버리는 경향이 있었던 것 아닌가 싶다. 또 뭔가 불안감을 느끼다보니 몸을 움츠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얼굴로 총을 누르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다음번 훈련에서도 똑같이 할 수 있어야 할텐데... 아니면, 똑같이 하더라도 거짓말처럼 탄착이 이상하게 생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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