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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7월 세번째 연습...


지난 번에 느꼈던 대로 견착 높이와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데에 신경썼다.

그런데, 예전 한창 헤맬 때에 비해서는 무언가 안정감이 느껴지고 잘 맞는 것 처럼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잘 맞지 않았다. 


연습을 계속 하면서 생각해보니, 총이 몸에서 많이 떨어져있어서 그랬다는 점, 오른쪽 어깨에서 힘을 빼는 것을 소홀히 한 점이 문제가 되었던 것 같다.


어떤 부분에 관해서 문제와 해결책을 찾으면 그 곳에만 집중하느라 다른 부분을 소홀히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행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 같은데...


그 수많은 것을 하나하나 의식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결국 실수가 생길 수 밖에 없고, 결국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행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내 몸에 완전히 익혀서 무의식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것이 '숙달'이라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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