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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3월 11일 훈련 오늘의 훈련 : 정지훈련 11분 x 5회, 10점 이어서 쏘기, 반대훈련 정지훈련 시간을 약간 늘려볼까 하다가 한 번 들 때 1분씩만 살짝 늘려보았다. 그리고, 최근 며칠간은 총에만 모래주머니 2kg를 올렸었는데, 이번엔 다시 어깨에도 1kg 올려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리는 일단 그럭저럭 괜찮았다. 물론 아프기 전처럼 완전히 멀쩡한 것은 아니었다. 실사를 하면 얼굴에 힘이 자꾸 들어가는 것 같았고, 집중도 잘 되지 않았다. 결국은 양쪽 어깨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것이 매 번 일정하게 되지 않는다. 힘을 빼려고 하다보면 억지로 늘어뜨리게 되어 결과적으로 힘이 들게 되고, 억지로 늘어뜨리려 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근육으로 총구를 들게 된다... 조준 구역 안에서 총이 움직이는 상태에.. 더보기
3월 10일 훈련 오늘의 훈련 : 정지훈련 10분x5회, 10점 이어서 쏘기, 60발 기록사격, 반대훈련 2분 요통이 있어서 5일만에 총을 잡았다. 통증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총이 좀 안선다던가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다. 며칠 사이에 총 잡는 법을 잊었을 수도 있을 것이고, 요통이 나도 모르게 자세나 행위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목~얼굴로 총을 자꾸 누르는 경향이 있는데, 너무 안누르려고 하면 볼이 총에 밀착되지 않고, 밀착되게 하려면 힘이 들어간다. 적당한 중간지점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쉽지가 않다. 사실은 이 점이 여러가지 문제를 낳는 것 같은데... 그리고 자꾸 표적을 노리는데, 너무 눈에 의지해서 조준하는 것이 문제같다. 전체 자세의 균형이나 안정감을 느끼려고 하면서, 눈은 보조.. 더보기
2월 24일 훈련 오늘의 훈련 : 정지훈련 10분x5회, 10점 이어서 쏘기 60발x1회, ??발x1회 힘이 잘 빠지지 않았다. 아마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몸상태가 좀 좋지 않아서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든다. 총이 완전히 멈추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총을 움직일 수도 없고... 물 위에 떠있는 그런 느낌을 가져볼까? 어쨌든간에 총을 잡지 않고 격발하는 연습을 계속 해나가야겠다. 더보기
2월 17, 19일 훈련 오늘의 훈련 : 정지훈련 10분 x 5회, 10점 이어서 쏘기 시합 때 들은 대로 몸을 억지로 잡지 않고, 편하게 둔 상태에서 조준~격발하려고 노력해보았다. 그저께(17일)는 그게 좀 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힘도 잘 안빠지고 스퀴즈도 잘 안되는 느낌이었다. 집중력도 떨어져서 조준을 보는 중에 다른 생각을 하느라 균형...등에서 집중이 흩어지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밤에 잠을 설쳐서 몇 시간 자지 못한 것이 이유 아닌가 싶다. 링사이트 크기를 키우고, 억지로 잡지 않은 채로 행위하려고 하니 60발 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많이 길어진다. 거의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종이표적 경기는 1시간 30분이 주어지니 큰 문제는 되지 않겠으나 전자표적이라면 이 속도로 행위해도 괜찮을지 약간 걱정이 된다. 아.. 더보기
1월 29일 훈련 오늘의 훈련 : 탄착군 사격, 정지훈련(10분x3회), 볼견착 조정 어제 볼견착에 손을 대었으므로 그 마무리를 하려고 하였다. 아무래도 사람 몸이라는 것이 기계처럼 정확하지가 않다보니 정답이라는 것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어렵다. 계속 오른쪽 어깨에 힘은 들어가는데, 왼팔이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로 나도 모르게 총을 들어올리게 되기 때문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오른쪽 어깨의 힘을 빼주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왼팔+총의 무게가 제대로 상체에 실리도록(?) 해야 한다는 쪽으로 하는게 맞겠지 싶은데... 왼팔을 완전히 추욱 늘어뜨리면 총구가 너무 낮아지는 것 같은 불안감때문에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상체를 적당히 기울여주면 좀 더 왼팔 무게가 잘 실리는 것 같은데 그게 또 잘못되면... 총.. 더보기
1월 28일 훈련 오늘의 훈련 : 60발 기록사격, 정지훈련 10분x5세트, 탄착군 사격, 볼견착 조정 기록사격 : 노리지 않고 쉽게쉽게 빨리 격발하려고 노력했다. 링사이트에 흑점이 들어온다 싶으면 망설이지 않고, 뇌에서 신호를 보내서 손가락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격발된다는 느낌...으로 하면 쉽게쉽게 10점에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이게 잘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오늘은 빨리빨리 격발해서 그런지 58분이 걸렸고, 기록은 94 / 95 / 91 / 94 / 94 / 95 = 563점이 나왔다. 정지훈련 : 얼마간 정지훈련을 며칠간 한 뒤로 허리 상태가 나빠져서 횟수를 줄였다가 아예 쉬었는데, 허리가 좀 회복된 듯 하여 다시 원래대로 10분씩 5세트 해보았다. 탄착군 사격 기타 :오전의 격발 느낌을 살려보.. 더보기
1월 23일 훈련 오늘은 오전에 시간을 재서 기록사격 60발을 하고, 모래주머니로 정지훈련을 했다. 대체로 무난하게 1시간 15분 안에 60발을 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약간 서두를 필요는 있지만, 행위 자체를 아주 급하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결과는 98 / 93 / 95 / 93 / 94 / 96 = 569 그 다음 총에 모래주머니를 감고 정지훈련을 했는데... 오늘은 오른쪽 어깨에도 모래주머니를 올려보았다. 그러니까 총에 모래주머니를 감고 어깨에도 또 올리고... 이렇게 하면 몸의 무게중심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이런 정지훈련은 무거운 걸 들어 단지 근력을 길러주는 것이 아니라 몸을 눌러서 자세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태권도의 다리찢기와 비슷한 것 아닌가 싶다. 다소 괴.. 더보기
1월 22일 훈련 오늘도 무게훈련. 지난 번에 다짐했던 대로 무게훈련 횟수를 늘려보았다. 2kg 모래주머니를 총에 달고 10분 들고 2분 쉬는 것을 5번 반복했다. 5분씩 들 때도 지겹고 힘들긴 했으나... 횟수와 시간을 늘리니 확실히 허리에 무리가 가는 듯 하다. 무리가 가서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조금 무리가 가는 것이 운동이 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무게훈련을 하고 나서 실사훈련을 했는데 역시 잘 맞지 않는다. 무게훈련 한 뒤에 조금 쉬고 사격을 했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허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계속 망설여서 제대로 된 자세가 잡히지 않아서 탄착이 나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사격장에 다녀와서 태권도장. 심사가 있으니 품새연습. 대충 동작은 알 것 같은데 뭔가 제대로 되지 않는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