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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자꾸 앞으로 숙여진다... 자세를 잡았을 때 몸에서 긴장을 풀고 힘을 빼는 것에 신경쓰고 있는 요즘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자세가 왠지 모르게 앞으로 살짝 숙여진다. 자세를 사진으로 찍어보면 앞으로 쓰러질 것 같아서 불안하다. 힘이 빠지니 보기에 좀 이상해도 이게 내 자세인가보다...하고 생각을 해 볼수도 있겠지만, 이런 자세로 하다보면 잘 맞다가도 결국 5시방향 8점 탄착이 생기게 된다. 그러니 고쳐야지. ;ㅅ; 볼견착을 너무 앞에 대는 것이 아닌지, 엉덩이가 뒤로 넘어가고 골반이 표적 방향으로 틀어지는 것은 아닌지, 왼팔꿈치를 몸통에 대는 위치가 이상한건지...의심이 된다.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사격장에서 확인해봐야지. 더보기
일본에는 사격에도 단급이 있다? 동양에서 유래한 태권도나 유도, 바둑(!)같은 것에는 급이나 단이 있어서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면 그 급수나 단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서양에서 유래한 스포츠에는 그런 것이 없는 듯 합니다. 레슬링 몇 단이라던가, 양궁 몇 단 그리고 사격 몇 단...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 없는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일본 사이트(http://www2.jimu.nagoya-u.ac.jp/rifle/dankyu.html)에서 본 바로, 일본에는 사격에도 단급이 있는 모양입니다. 단급 / 종목10미터 소총 (남) 10미터 소총 (여) 50미터 3자세 (남) 50미터 3자세 (여) 50미터 복사 6단 585 390 1150 575 595 5단 580 387 1130 565 590 4단 570 380 1110 555 5.. 더보기
등의 상처가... 식당에서 일어나다가 뒤에 있는 기둥을 미처 보지 못하고 찍혔는데, 아무래도 상처가 난 모양이다. 사격복 바지에 쓸려서 아픈데... 뭐, 내일 되면 좀 낫겠지; 더보기
몸에서 힘 빼기... 오늘따라 몸에서 힘이 빠지지를 않았다. 오른쪽 어깨가 긴장된 상태에서 불안불안하다가 3시 ~ 4시 방향으로 크게 빠지는 탄착이 많이 생겼다. 어째서 그런걸까 생각을 해봤는데... 먼저,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확실히 느껴지니까 어깨의 힘을 빼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당연히 어깨의 힘을 빼는 것을 의식해보았다. 억지로 힘을 빼니까 몇 번은 안정감 속에서 행위를 할 수 있었는데, 역시나 자연스러운 느낌이 없었고 그것을 계속 이어지지가 않았다. 그렇게 계속 하다보니 목에 힘이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목과 얼굴로 총을 꾹 누름 ➜ 머리의 무게가 총에 실림 ➜ 어깨에 무게가 실려서 불안해지고 힘이 들어간다"...인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목의 힘을 빼는 것을 의식하면서 자세를 잡고 행위를 했다.. 더보기
습기 습하니까 표적지가 말랑말랑하다. 더보기
실력이 좀 는걸까? 이전에는 보통, 봄에 총이 잘 맞고 560점대를 쏘면서 슬슬 기록이 올라가는 듯 하다가 날씨가 더워지면 기록이 팍팍 떨어지고 550점대도 못쏘는 식으로 망해버리곤 했는데... 올해는 신기하게도 날이 계속 더워지는데도 560점대가 유지되고 가끔 570점대도 나왔다. 예전엔 보통 정도라고 하면 550점대였는데 이번 여름 들어서는 망하면 550점대, 조금 주의해서 쏘면 560점대는 어떻게 쏘는 듯. 지난 겨울에 너무 안맞고 뭔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그 때 고민했던 것이 나름대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