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월 첫번째 연습 어깨에서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서, 어떻게든 어깨를 이용해서 총을 든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보았다. 그렇게 하다보니 겨드랑이에서 힘(?)을 뺀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전체적으로 힘이 잘 빠지는 듯 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인데, 또 그 때 그때 다르니 쉽지가 않다. 한편으로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는 편이 아닌가 싶긴 한데, 좀 생각이 없이(?) 자세를 잡고 행위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뭔가 어떻게 자세를 잡고 행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오히려 힘이 들어가고 욕심이 생기는 법이니... 사실, 우연히 가끔씩 잘 맞은 날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고민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그렇다고 정말 생각없이 자세잡고 행위하면 잘 되는 것 같지도 않.. 더보기 9월 네번째 연습... 지난 번에 좀 잘 됐다고 생각해서인지 무언가 더 안되는 느낌이 들었다.정확히 말하면 뭔가 감이 잘 잡히는 느낌이 들면서도, 실제로 탄착을 보니 영 아니더라... 랄지, 크게 빠지는 게 많았다. 그래서 늘 그렇듯이 가슴 속에 쌓이는 짜증은 짜증대로 느끼면서(이러면 안되지만) 고민을 해봤는데, 왼팔을 제대로 고정시켜주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번에 무언가 감을 잡았다고 생각한 것이 어깨~목의 힘을 빼주는 것이었는데, 거기에만 신경쓰다보니 왼팔이 제대로 된 지지를 해주지 못하고 그냥 축 늘어져버린 것 아닌가 싶다. 여하튼 이게 맞는지는 또 다음 번에 사격장에 가서 확인해봐야지... ㅎㅎ 더보기 9월 세번째 연습... 지난 주말에는 계속 쏘다 보면 감이 잡힌다기보다는, 감을 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로 총을 잡아보았다. 그리고 어떤 자세를 잡기보다는,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몸 여기 저기를 조절한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잡으려고 했다. 일주일 만에 잡다보니 처음에는 불안하더니, 계속 안정감을 찾아서 조절해나가자 무언가 감이 살짝 잡히는 느낌이 들었다. 편한 자세를 만드는 법 보다는 이렇게 하면 몸에서 힘을 빼기 좋더라 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 어쨌든 몸을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서 자세를 잡는다...보다는, 안정감이 느껴진 상태라는 결과를 머리 속에 떠올리면서 자세를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준선을 보면서 몸의 자세를 잡는 습관이 계속 있었는데, 몸이 완전히 안정감을 찾았을 때 비로.. 더보기 주말 연습 지난 주에는 무언가 감을 잡은 느낌이라 이번 주에는 무언가 향상을 기대했었는데, 역시 욕심을 가지니 될 일도 안되는(?) 느낌이었다. 토요일...처음 총을 잡았을 때는 그럭저럭 총도 잘 서는 느낌이었는데, 크게 빠지는 것이 너무 많았다. 어깨에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게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토요일은 계속 헤매다가 총이 몸에서 너무 떨어진 것이 문제였나 하고 연습을 마쳤다. 그리고 일요일... 전날 느낀 점대로 해봤지만 역시나 어깨의 긴장 때문에 8점 밖으로 빠지는 것이 많이 나왔다. 그렇게 또 2시간쯤 헤매다가, 머리-목-어깨로 이어지는 무언가(?)가 느껴지길래 그대로 해봤더니 그럭저럭 감이 잡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60발로 기록을 내봤더니, 93 / 99 / 94 / 9.. 더보기 새 표적지 표적지가 다 떨어져서 새 표적지를 주문. 공기소총이 권총보다 장비도 많이 필요하고 덕분에 비용지출이 더 크긴 하지만, 표적지 크기가 작은 탓에 표적지만큼은 더 저렴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ㅎㅎ 이걸로 또 몇 달을 버텨야겠다. 더보기 8월 마지막 연습 감을 잃지 않는 정도로만 하자 싶어서 잠깐만 다녀오기로 했는데... 감을 잡는 데에 시간이 한참 걸렸다...; 연습을 끝낼 때는 무언가 어깨나 몸 전체의 힘도 빠지고 균형도 잡히고 하는 감(?)을 알 것 같은데, 막상 일주일이 지나서 다시 총을 잡으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부들부들 떨린다. 지난 번 훈련에서 무언가를 깨달았으니, 이번에는 잘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가 부담이 되어서 총을 꽉 붙들어 잡으려 하기 때문이 아닐까... 총을 꽉 붙들어서 잘 세우려고 하기보다는, 총과 몸의 무게가 자연스럽게 팔과 다리에 잘 실리게 해서 그냥 몸 위에 총을 내려놓는다는 느낌(?)이 들게 해야하는데, 한시간 정도 총을 들었다 내렸다 하고 나면 드디어 좀 되는 것 같으니 참 어렵다. 시합에서는 15분 안에 감을 잡아야.. 더보기 8월 두번째 연습 이러저러하다보니 바빠서 결국은 8월에는 사격장에 두 번밖에 가지 못하게 된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 계속 왼팔이 흔들리고 힘이 들어가기에 어찌된 일일까 했는데, 훅의 견착 위치가 잘못되어 있었다.조금 높게 끼워야 되는데 너무 낮게 끼웠던 것이 문제…높게 끼면 어깨 자체에서 불안감이 와서 본능적으로 낮게 끼웠던 것 같은데, 오히려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안좋은 것 같다. 물론 덕분에 어깨 자체에서는 안정감이 느껴지지만, 몸에 힘이 들어가서는 의미가 없다. 그리고 얼굴을 총에 대기 전 사태에서 전체적인 무게 중심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급한 성격 탓인지 거총하자마자 바로 얼굴을 총에 들이대는데, 정말 나쁜 습관이다.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해도 이렇게 습.. 더보기 8월 첫번째 연습... 사격복을 입기 두려운 날씨였지만, 막상 입고 나서 총을 잡으니 더운 것은 잊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지난 주보다 전반적으로 총이 흔들리고 잘 맞지 않았다. 8점에 맞는 것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10점에 맞는 것도 잘 나오지 않았다. 날씨가 더우니 (뇌를 식히느라) 맥박수가 올라가서 흔들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세 시간쯤 헤매다가, 총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서 그런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이래저래 해보다 결국 허리 자세가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혀 모르던 것은 아니었는데, 한 가지 요소를 깜빡한 결과 몇 시간을 고생했다 싶어서 정말 아쉬웠다.연습 들어가기 전에 하나하나 체크해보아야 할텐데, 체크를 해 보더라도 막상 지난 번 연습 때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지 못했던..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